'ESG 행정 속도 낸다' 경기 남양주시, 대종상 시상식…환경 혁신 우수사례 공유

2021-11-12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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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퇴계원 읍사무소 수상…사전·현장 심사 높은 평가'

'조광한 시장, 쓰레기 감량 정책 벤치마킹 성과…시민 밀접 행정 영역에 ESG 도입'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지난 11일 시청 다산홀에서 열린 ‘ESG 행정 대종상 및 성과 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시민이 체감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정 확산에 속도를 내고자 'ESG 행정 대종상 및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이 행사는 16개 읍·면·동의 환경 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이를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대종상 대상은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퇴계원 읍사무소가 차지했다.

생활 쓰레기 감량 노력, 아름다운 공간 혁신, 기관장 관심도 등 사전 심사와 지속 가능성과 창의성, 주민 협업도 등 현장 심사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서 16개 읍·면·동 직원들이 혁신 사례를 발표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1일 열린 'ESG 행정 대종상 및 성과 공유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진접오남 행정복지센터, 퇴계원 읍사무소 직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시는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쓰레기 혁신단 발대하고, 'ESG 행정 추진'을 선포했다. 

기존에 해오던 환경 혁신 시책과 시민과 밀접한 사회공헌 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해 체계적으로 실행해오고 있다.

환경·혁신 분야에서 아이스팩 재사용, 북극곰 마을, 청학 밸리 리조트 등을 추진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이석영 신흥상회를 개관하기도 했다.

소통 창구로 환경개선 시민 참여형 캠페인 '노쓰 챌린지'도 벌이고 있다.

시민과 밀접하면서도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정 영역에도 ESG를 도입할 방침이다.

시 전역에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조광한 시장은 "지구 환경 오염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취임 이후 정책 발굴과 시민 참여를 위해 힘써 온 결과 설득력 있는 쓰레기 감량 정책들이 전국에서 벤치마킹되고 있다"며 "성과 공유회를 통해 다시 한번 시민과 함께하는 환경 혁신 사업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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