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 ELLT학과 이성하 교수와 안규동 박사가 공동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과학계 저명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
마티너 로비츠 독일 막스 플랑크 연구소 교수가 이끄는 언어고고학 연구팀은 대규모 학제 간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라시아 대륙에 분포한 언어의 확산을 다룬 논문을 네이처에 게재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각 분야의 연구 결과를 종합 분석해 트랜스유라시아 언어의 확산이 목축이 아닌 농업의 확산에 따른 것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는 점에서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