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정시] 한국외대,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 신설

2024-12-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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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전공이었던 융합전공 선택 가능한 '자율융합트랙' 운영

한국외대 개교 70주년 서울캠퍼스 전경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 개교 70주년 서울캠퍼스 전경.[사진=한국외대]
한국외대는 2025학년도 정시모집으로 전체 모집 인원의 42.3%인 1576명을 선발한다. 구체적 선발 인원은 정원 내 1391명, 정원 외 특별전형 185명을 선발한다.

군별로는 정원 내 가군 330명(서울캠퍼스 210명·글로벌캠퍼스 102명), 나군 609명(서울캠퍼스 377명·글로벌캠퍼스 232명), 다군(서울캠퍼스 115명·글로벌캠퍼스 337명)을 선발하며 정원 외 농어촌학생 특별전형(나군 50명·다군 51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특별전형(나군 42명·다군 42명)이다.

모든 전형은 수는 100%로 선발하며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국외대는 전형 방법 간소화와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성적으로만 신입생을 선발한다. 또한 모집단위 계열에 따른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아 수험생은 수학 영역과 사·과탐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또한 2025학년도 입시부터 입학 시 재학 중 전공 선택이 가능한 전공자율선택 통합모집단위를 신설한다. 정시모집에서는 자유전공학부(서울·글로벌) 125명, 단과대학·계열별 통합모집 2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해당 단위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2학년이 된 시점에서 희망하는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원하는 전공에 100% 배정받는다.

한국외대는 타 대학 자유전공학부와 달리 이미 개설된 전공 외 융합전공을 1전공으로 선택할 수 있는 '자율융합트랙'을 운영할 계획이다. 선택하는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집중 관리와 기존 이중전공으로만 가능했던 국가리더전공(법학)·UX심리융합전공 등 융합전공을 선택이 가능해 폭넓은 학문적 선택이 가능하다.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내달 3일 오후 5시까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경우 다음 달 7일까지 한국외대 입학처로 우편 발송해야 한다.

최초 합격자는 일반전형의 경우 내년 1월 31일, 특별전형은 2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사진한국외대
정석오 한국외대 입학처장.[사진=한국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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