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누적 판매 2000만개 돌파

2021-11-1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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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사진 =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도시락 ‘11찬 도시락’이 누적 판매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약 6년 4개월 간 매일 10초마다 1개씩 팔린 셈이다.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7.5회를 왕복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은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보기 드문 장수 상품이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도시락이 6개월 정도 판매되는 걸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으로 장수한 상품이다.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품 누적 매출은 950억을 넘어섰으며, 1000억 매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찬 도시락은 지난 6여 년간 20번의 리뉴얼을 거쳤다.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발 빠른 대처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갔다. 각 계절에 맞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것도 상품의 소구 포인트 중 하나다. 제철 재료를 사용한 반찬은 특히 직장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 상품의 3040 매출 비중은 무려 50%에 이른다.

김하영 세븐일레븐 푸드팀 MD는 “11찬 도시락은 오랜 기간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아온 장수도시락으로 전문 제조사, 롯데중앙연구소와 합심해 만든 베스트 상품"이라며 "앞으로 최장수 도시락을 넘어 가장 맛있는 세븐일레븐 대표 도시락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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