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플랙스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9분 기준 티플랙스는 전일 대비 10.1%(465원) 상승한 5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플랙스는 올해 3분기(7~9월)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3.34% 증가한 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6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771.49% 늘어난 4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호실적은 국제 니켈가격이 톤당 1만6000달러에서 2만달러대까지 상승하는 추세에 있고, 전방산업의 수요증가와 스테인리스 가격인상 요인 등으로 영업이익률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회사는 분석했다.
김영국 티플랙스 대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경 아래에서도 대만 등 해외수출 금액이 늘어나고 있다. 반도체 설비투자, 초저온 밸브소재, 전기차 배터리 모듈소재 등 안정적인 전방산업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적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