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취임 후 ‘국민과의 대화’라는 타이틀로 ‘대화’에 나선 것은 2019년 11월 MBC를 통해 방송된 국민과의 대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대화를 통해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 극복 관련 방역, 민생경제를 주제로 국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눌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 패널은 KBS가 여론조사 기관을 통해 연령, 성별, 지역 등을 고려해 선정한 30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다.
KBS는 홈페이지를 통해 ‘대통령에게 묻고 싶은 질문’을 일반 국민 대상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형식은 공개 자유토론 방식인 ‘타운홀 미팅’으로 운영되며 메인 사회자는 정세진 아나운서, 보조 사회자는 김용준 기자가 맡는다. 2019년에는 방송인 배철수씨가 사회를 맡았었다.
박 대변인은 “방역 및 민생경제 분야 장관들도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화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