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재테크 지원 '서울 영테크' 12일 시작

2021-11-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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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등 서울 거주 만 19~39세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

재무, 소비지출 관리법, 부동산·임대차 등 1:1 맞춤 상담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청년 재테크 지원 프로그램인 '서울 영테크' 비대면 상담 접수를 오는 12일부터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 영테크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대표적인 청년 경제자립 지원 사업중 하나다. 청년들이 올바른 재테크 지식을 갖고 체계적으로 자산을 형성해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 거주 청년들에게 온·오프라인 무료 재무상담과 재테크 교육을 제공한다.
비대면 상담 접수는 사회초년생, 재테크 입문생 등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서울청년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상담을 신청한 청년들은 화상(zoom, 구글 Meet), 전화, 이메일, 카카오톡(서울톡, 서울 영테크 플러스 친구) 중 원하는 방식으로 △재테크 △돈 관리 △부채관리별 같은 다양한 분야의 맞춤형 상담을 1:1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자산·신용상태·재무 목표를 바탕으로 한 종합 재무상담은 물론, 소득과 소비성향 분석을 통한 소비지출 관리법도 안내받을 수 있다.

전세대출·부동산 구매 등을 하기 위해 갖춰야할 조건은 무엇인지 부동산·임대차 상담, 신용등급을 올릴 수 있는 방법, 금융상품에 대한 시황 분석 등도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상담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상담보고서가 카카오톡으로 제공된다.

재테크 교육의 경우 온라인·오프라인 교육이 실시된다. 온라인 재테크 교육의 경우 이달 12일부터 서울청년포털 내 '서울 영테크'(상단 금융·복지 코너 → 금 융지원 → 서울영테크)에서 별도의 강의 신청 절차 없이도 누구나 들을 수 있도록 오픈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온라인 강의는 '보험 읽는 법', '신용관리', '사례로 배우는 투자 포트폴리오' 등 금융의 기본적인 내용을 다룸과 동시에 최근의 이슈인 가상자산을 주제로 '가상자산 열풍의 원인', '가상자산의 거래와 본질', '블록체인의 현재와 미래'를 시리즈로 게시할 계획이다. 매달 정기적으로 다양한 내용의 온라인 강의 콘텐츠를 게재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재테크 교육의 경우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서울 영테크 토크쇼'를 월 1회 이상 추진한다. 매 회차별로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관련 금융전문가 또는 경제 재테크 분야 인플루언서 등을 초청해 운영할 계획이다.

상담 신청에 대한 문의는 모바일(서울청년포털), 카카오톡(서울톡, 서울 영테크 플러스 친구), 전담 콜센터를 통해 받는다. 체계적인 상담 관리를 위해 상담 신청은 서울청년포털로 일원화한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 영테크가 자산 불평등 격차로 점점 어려움을 겪는 청년에게 경제적 자립할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면서 "금융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민금융진흥원 등 관계기관과 연계해 물샐틈 없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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