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코러스에서 생산된 러시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첫 위탁생산 물량이 2주 이내 출발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트론은 1.7%(9원) 하락한 519원, 이아이디는 3.53%(13원) 하락한 355원, 이화전기는 0.87%(15원) 하락한 1705원, 이수앱지스는 2.08%(250원) 하락한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지엘라파는 "한국코러스가 생산한 스푸트니크V 백신의 1차 수출 물량 450만회분이 오는 20일 이전 선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농업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코러스는 둘째 주까지 300만회분 추가 선적을 완료해 2차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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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한국코러스는 바이넥스, 보령바이오파마, 이수앱지스, 종근당바이오, 큐라티스, 제테마 등 컨소시엄과 연간 5억회분을 생산할 계획이다.
스푸트니크V 백신의 수출은 수량 제한이 없으며 추후 그 물량을 늘릴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