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5일(이하 현지시간) 의회에서 표류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2차 인프라 투자 법안(예산안)을 통과시켰다.
5일 로이터, AF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이날 오후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 인프라 투자 법안을 상정해 찬성 228표 반대 206표로 가결 처리했다.
이제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두게 됐다. 인프라 투자 법안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3월 말 2조2500억 달러(약 2670조원)로 제시했다가 미국 상원의 반대에 부딪혀 1조2000억 달러로 삭감됐다. 이후 지난 8월 상원에서 가결 처리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