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와 토스(Toss) 창업자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가 '포니정 영리더상'을 수상했다.
포니정재단은 두 사람을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포니정재단은 두 사람을 제2회 포니정 영리더상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시상식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시상식에서 포니정재단 설립자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포니정 영리더상은 제2의 포니정 혁신상으로, 우리 시대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고 있다"며 "올해로 제2회를 맞아 세계적인 배구선수이자 새로운 리더십을 보여준 김 선수와 토스를 통해 기존에 없던 핀테크 분야를 개척해 금융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온 이 대표를 수상자로 선정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시상식은 수상자인 이 대표와 정 회장을 포함한 재단 이사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김 선수는 중국 리그 복귀를 위해 출국해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이승건 대표는 시상식에서 "도전과 창의, 사업가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여신 故 정세영 명예회장님의 유지가 담긴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포니정 영리더상은 젊은 혁신가를 응원하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제2의 포니정 혁신상'이다. 현대자동차 설립자인 'PONY 鄭(포니정)' 故 정세영 HDC그룹(전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혁신과 도전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킨 만 40세 이하의 혁신가 2인을 선정해 상금 5000만원과 상패를 수여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