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5일 '제2회 AI보안 기술개발 교육‘ 수료식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술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실무 중심 과정이다. 정보보호 분야 구직자를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약 5개월간 운영해 총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 행사에서는 교육생 전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교육생을 포상하는 성과공유회가 함께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미니챌린지 성과, 외부 전문가의 아이디어 기획서 현장평가 등을 통해 과기정통부 장관과 KISA 원장 명의의 인증서를 수여했다.
최광희 KISA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교육은 실제 AI를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보안산업계 수요를 반영해 현장 투입 가능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진입장벽을 낮추고 많은 보안 개발자가 AI보안에 도전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SA는 이번 교육 수료생에게 수료식 이후에도 협약기업 채용정보 제공, 1대1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구직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