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PICK] 축제가 다가온다...디캠프 ‘IF’, 더벤처스 ‘임팩트 컬렉티브’ 출격 대기

2021-11-06 11:13
  • 글자크기 설정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 6~14일 개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 컬렉티브', 8~10일 개최

엔젤투자협회, 엔젤투자 포상 대상자 모집

오늘도 스타트업은 혁신 중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경제를 책임질 이들은 각 분야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아주경제는 수많은 뉴스 속에서 지나칠 수 있는 스타트업 소식을 모아 ‘주간 스타트업 뉴스 PICK’으로 전달한다. 투자 유치 소식부터 업무협약, 신제품 출시 등 모든 주제를 망라한다.

 
마포구청 한국성장금융 양재AI허브 신용보증기금 뭉쳤다

[사진=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스타트업 거리 축제 ‘IF2021’을 6일부터 14일까지 총 9일간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5회 차를 맞은 IF(Imagine Future)는 우주를 테마로 미지의 세계, 험난한 모험, 도전이라는 의미를 담아냈다. 이번 행사를 위해 1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프론트원은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지난해까지는 거리로 직접 나서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고객들을 스타트업 업무 공간으로 초대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이를 위해 콘스탄트, 펫나우, 세줄일기, 데브언리밋 등 21개 기업이 고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마포구청, 한국성장금융, 양재AI허브, 신용보증기금은 파트너 기관으로 함께한다.

7일 열리는 디데이 캠퍼스리그는 금융위원회, 한국성장금융, 신용보증기금, 서울산업진흥원, 서강대, 이화여대, 연세대, 홍익대가 공동 주최한다. 총 299개 팀이 지원, 33대 1의 경쟁을 뚫은 9개 팀이 최종 본선에서 맞붙는다.

12일에 개최되는 디데이 지역 리그에는 각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에트리홀딩스, 발명진흥회가 함께한다. 95개사 가운데 6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13일에는 SK에코플랜트와 손잡고 디데이 글로벌 리그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김영덕 디캠프 상임이사는 “대중을 스타트업 업무 공간으로 초대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과 대중의 간격이 가까워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나라의 새로운 경제성장 동력을 형성하고 있는 프론트원을 대외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글로벌 사회문제 해결할 스타트업 찾아요”
 

[사진=더벤처스]


더벤처스가 운영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임팩트 컬렉티브(Impact Collective)’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 동안 온라인 데모데이로 열린다.

임팩트 컬렉티브는 글로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2기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경제 기반의 농식품, 대체식 등 식품·농산 기술 분야 △파력발전 등 그린에너지 △심리 웰니스 등 헬스케어 △제로 웨이스트 서비스 △산업폐기물 업사이클링 △소외계층 근로자 및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상생 플랫폼 등 기후변화 및 글로벌 과제를 해결할 스타트업 45개 팀을 1차 선발했다. 이후 45개 팀을 대상으로 이후 9주간에 걸쳐 스타트업 캠프, 임팩트 세션, 전문가 오피스 아워, 산업 분야별 전문가 강연 및 네트워킹 세션, 피치 클리닉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번에 개최되는 데모데이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스타트업의 기업설명회(IR), 투자 패널의 질의응답, 네트워킹 세션 구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데모데이 이후에는 11~12일 각 팀에 대한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투표에는 일반인 커뮤니티 투표자 166명, 전문가 75명, 투자심사위원회 등 총 240인이 참여한다. 모든 투표 과정 및 결과는 커뮤니티 플랫폼에서 공개하며, 투표 결과 상위 10팀에는 임팩트 컬렉티브 전용 펀드를 통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최종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한다.

더벤처스 김철우 대표는 “1기 프로그램을 통해 8개 팀이 총 86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 성장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글로벌 커뮤니티 구축과 커뮤니티 주도형 투자의 지난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고, 재무적 성과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젤투자 유공자 신청하세요”
한국엔젤투자협회가 국내 엔젤투자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포상을 위해 유공자 신청을 받는다.

포상 규모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4점이다.

엔젤투자자(개인), 개인투자조합 GP(개인, 단체), 엔젤클럽(단체), 엔젤투자 지원(기관, 개인) 등 4개 부문에 대해 포상한다.

신청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접수자는 신청서, 공적조서, 추천서, 개인(기업)정보수집 및 이용동의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포상 시기는 12월 예정이다. 
 
핀다, 창립 6주년 맞이 복지시스템 재정립

[사진=핀다]

핀테크 기업 핀다가 창립 6주년을 맞아 미션과 비전, 핵심가치를 재정립했다. 코로나19 이후에도 주 2회 리모트 근무제를 상시 도입하는 제도를 공식화하기도 했다.

핀다는 개인이 스스로 현금 흐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핀다만의 방법을 찾아가는 모든 과정을 미션과 비전으로 채택하고, 팀원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여섯 가지 핵심가치로 정리했다.

첫 번째 핵심가치는 ‘땡큐핀다’다. 고객 및 동료에게 ‘땡큐(Thank you)’를 받기 위해 일한다는 의미다. 고객 경험 개선 담당자뿐만 아니라 모든 팀원이 고객의 목소리에 집중하며 서비스 품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주도성과 긴밀한 협업 마인드’를 통해 OKR기반 업무 시스템도 정착시켰다. OKR은 도전적인 목표 설정을 토대로 핵심적인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조직 운영 기법 중 하나로, 모든 업무를 함에 있어 OKR을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서 핀다 팀 전원에게 ‘투명한 정보 공유’를 최우선적 가치로 삼고 있다. 

직원들이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복지제도 ‘어깨핀다’도 선보였다. 핀다는 1일부터 주 2회 리모트 근무제를 공식화했다. 주 3회만 사무실에 출근하고 2일은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주택자금 무이자 사내대출은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프리미엄 건강검진 제도 확대, 개인당 최대 120만원 상당의 업무 장비 등을 지원한다. 재직 연수에 따라 연 1회, 최대 3주 단위로 집과 사무실이 아닌 원하는 곳에서 일할 수 있는 워케이션 제도도 도입했다. 휴가 일주일을 붙이면 제주도 한 달 살기도 가능하다.

이재경 피플팀 총괄팀장은 “이번에 재정립한 핀다의 핵심가치에 부합하는 인재분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팀원들도 핵심가치를 내재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제도들과 정책들을 계속해서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