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AM라디오 전시·재난방송 역할 확대

2021-11-0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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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제한 규정 위반 셀리턴에...시정명령

방송통신위원회 현판. [사진=아주경제DB]

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AM라디오의 전시·재난방송 등 고유한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이날 제48차 위원회 결과 브리핑을 통해 “AM라디오 청취수요 감소, 시설 노후화 등을 감안해 AM라디오와 표준FM라디오 기능조정 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AM라디오의 표준FM라디오로의 대체가능성을 고려해 일부 AM라디오의 송출을 중단하고 기능 조정을 추진한다.

이날 방통위는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 소유제한 위반에 대한 시정명령에 관한 건’도 처리했다. 지난해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에 대한 영업보고서 검증 과정에서 셀리턴의 특수관계자인 셀리턴리치플랫폼이 방송광고판매대행사업자를 대상으로 방송광고대행 업무를 수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방통위는 ‘방송광고판매대행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소유제한 규정을 위반해 엠비엔미디어랩의 주식을 소유한 셀리턴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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