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시장, "연구센터 설립 침체된 공단에 새로운 활력소 될 것"

2021-11-0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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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세계1위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연구센터 개소

안산스마트허브 중소기업 활력소 역할 기대

윤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이 2일 세계1위 화학기업 독일 바스프 연구센터 개소와 관련, "공단이 살아야 안산이 산다는 평소 신념처럼 이번 연구센터의 설립이 침체된 공단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본다"고 피력했다.

이날 윤 시장은 "독일계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안산스마트허브에 66억 원 규모를 투자해 건립한 신규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세계 1위 화학기업인 바스프는 1954년 한국에 진출한 대표적 외국 투자기업으로, 전 세계에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을 공급, 안산에서는 1989년부터 공장을 운영해오고 있다.

연구센터는 앞으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의 연구 개발에 특화된 바스프사의 핵심기지 역할을 맡게 된다고 윤 시장은 귀띔한다.

한국바스프는 우수한 인력을 채용하고, 첨단소재 연구에 집중해 기업의 성장혁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윤 시장은 연구센터 가동으로 관련 분야 기업이전과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안산스마트허브 내 중소기업 협력사에도 기술이전 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화학기업 연구센터 입주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와 4차산업 R&D클러스터로 안산시 입지가 한층 강화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 상태다.

앞서 윤 시장은 지난해 11월 전국 지자체로는 최초로 한독상공회의소와 손을 맞 잡는 등  외국기업 투자유치에 적극 힘을 써왔다.
 

[사진=안산시 제공]

이에 윤 시장은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인 바스프 연구센터 입주를 발판삼아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에 탄력을 더해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89블록과 인근 지역을 연계한 4차 산업 클러스터 ‘안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및 노후 산단 활성화와 안산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윤 시장은 "안산시가 4차 산업혁명을 주도 할 핵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외국인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기업과 지역사회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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