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주가 1%↑...차세대 항암치료제 'ABL001' 美 임상 진행

2021-11-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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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독 주가가 상승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1시 3분 기준 한독은 전일 대비 1.89%(450원) 상승한 2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독 시가총액은 333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47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한독은 차세대 항암 치료제 'ABL001(CTX-009)'의 임상을 미국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ABL001(CTX-009)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개발 중인 차세대 항암 치료제로, 한독이 에이비엘바이오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ABL001(CTX-009)의 담도암 환자 대상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이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ABL001(CTX-009)에 대한 IND를 제출하고 2022년 1분기 임상 2상 2단계 연구를 시작할 계획이다. 

김영진 회장은 "ABL001(CTX-009)는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2단계 연구로 발전 시킬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콤패스와 협력해 ABL001(CTX-009) 개발을 미국으로 확대하고 성공적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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