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의료원장에 현 김영완 원장 재임용

2021-11-0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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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성·솔선수범 리더십 인정받아…임기 2024년 10월 31일까지

서산의료원장 김영완씨.[사진=충남도제공]

충남도는 1일 서산의료원장에 현 김영완(65·의사‧사진) 원장을 재임용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임용기간은 2024년 10월 31일까지 3년이다.

대전 출신인 김 원장은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1989년부터 서천에서 병원을 운영했다.

2018년 11월 서산의료원장에 임명됐으며, 임기 동안 재활복합병동 준공, 장례식장을 리모델링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감염병전담병원으로서 확진자 입원치료 및 선변진료소를 운영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건의료복지연계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영유아 야간진료센터, 주취자 응급의료센터 등을 설치‧운영해 의료 취약 부분에 대한 해소에도 노력했다.

김 원장은 임명장 수여식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지역의 미충족 의료를 합리적으로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서산의료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원장 임용은 도지사(2명), 도의회(1명), 의료원 이사회(4명)에서 추천한 인사로 구성된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의료원장 공개모집 응모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심사와 도의회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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