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박스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7분 기준 쇼박스는 전일 대비 11.71%(780원) 상승한 74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쇼박스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어 게임' 관련주다.
19일(현지시간) 넷플릭스의 3분기 콘텐츠 부문에서 한국 콘텐츠인 오징어 게임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오징어 게임은 9월 17일 개봉 이후 4주 간 전세계 약 1억4200만가구가 시청했다.
넷플릭스는 "처음 한국에 이어 전 세계의 시대정신을 포착한 한국 이야기인 오징어 게임보다 더 좋은 예시는 없다. 9월 17일에 출시된 이 프로그램은 우리의 가장 큰 TV쇼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오징어 게임은 미국을 포함한 94개국에서 1위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총 조회수 420억뷰를 기록한 '새터데이나이트라이브(SNL)' 패러디물과 '틱톡' 밈(Meme, 말·사진·영상 등을 활용한 온라인 놀이문화)·클립 등을 낳으며 문화적인 시대정신을 꿰뚫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