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등 6개 중앙부처 후원하는 이번 경영대전은 지역개발, 지역경제, 문화관광 등 7개 부문에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에 달성군은 지역개발 부문에서 지역문화개발 정책의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은 영예를 안았다.
달성군은 하빈의 낙후된 마을에 지역의 자연자산을 활용한 낙동강 변 둑길 평화기념 테마거리 조성, 하빈 PMZ 평화예술센터 건립 등 6·25 전쟁으로 형성된 전재민촌에 지역정체성을 부여함과 동시에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하빈의 이미지 제고에 힘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한, 경관 재생 국제포럼, 6.25 평화축제와 같은 달성군만의 특징을 잘 살린 창의적인 지역행사를 개최하는 등 자연·역사·문화적 가치를 지닌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접근성이 낮은 마을을 문화관광의 지역 거점으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전국 지자체에 지역 문화개발 정책의 선진모델을 제시하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수상 소감에서“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자산발굴과 문화기반시설 조성에 힘을 기울여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벼 드문 모심기 재배기술이 벼 기계이앙 모판 당 파종량을 280g에서 300g으로 밀파하고, 드문모재배 전용 이앙기로 3.3㎡당 이앙 주수를 50에서 60주로 낮추어 드물게 심는 재배기술로 기존 10a당 30개 정도 소요되는 모판 사용량을 10개 내·외로 줄일 수 있다. 또한 모 간격이 넓어 통광, 통풍에 유리해 병충해 감소 효과도 있다.
이에 올해 0.3ha 면적의 시범 포에 사용된 모판량은 30개 정도로 전년 모판 사용량인 90개 대비 1/3 수준으로 줄였고, 이에 노동력 및 상토, 볍씨, 병충해 방제 등의 농가 경영비가 전반적으로 약 30%가 절약되었다.
반면에 수확량은 2.4t 정도로 전년의 1.9t에 대비 약 25%가 증가하였다. 작년도 이상 기후로 인한 긴 장마로 벼 작황이 좋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더라도 수확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인 것으로 판단된다.
김문오 군수는 “농촌 현실에 적합한 벼농사 기술을 보급하고, 새로운 농업기술 분야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실질적인 소득 증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