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지식정보타운 등 약 200건의 무순위 청약물량과 관련, 부동산 시장 불안 요소 해소 및 과천시로의 위장전입 차단, 오래도록 관내 거주해 온 주민들에게 더 많은 당첨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현재 과천시에는 지식정보타운 등 약 200건의 대량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다 시세차익도 10억 정도로 기대되고 있는 바, 많은 사람들이 무순위 청약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종천 시장은 “무순위 청약에도 2년 이상 거주 조건을 넣을 경우, 과천시로의 위장전입을 막을 수 있는 데다 나아가 과천에서 오래도록 살아온 실수요자인 시민들에게 더 많은 당첨기회를 줄 수 있다"면서 "과열된 청약경쟁으로 청약과 무관하게 과천에 거주해 온 주민들이 높아진 임대료로 피해를 입는 일을 막기 위해 국토부에 건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과천시에 공급되는 신규 주택에 대해 원주민들에게 더 많은 당첨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