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은 15일 "위드 코로나가 되면 소비쿠폰 재개 등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5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이에 발맞춰 방역 상황과 백신 접종률 등 방역 여건을 고려하면서 일상 회복 지원책을 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위드 코로나가 민생경제와 취약분야 회복 등으로 이어지도록 방역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소비쿠폰 등 그간 잠정 중단한 정책의 재개를 검토하겠다"며 "일상회복 지원을 뒷받침할 정책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서 1차 백신 접종률이 50%를 넘기면 외식·체육·영화·전시·공연·프로스포츠 등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하고, 숙박·관광·철도·버스 할인쿠폰도 발행하겠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