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스템공학과는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하는 조기 취업형 계약학과로서 이론중심의 대학교육과 실무중심의 기업 현장 교육을 결합해 3년(6학기)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학과 학생들은 대학 입학 전 조기에 취업을 확정하고, 기업에 재직한 상태에서 현장 맞춤형 인력으로 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청년 취업 지원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작년에는 자동차용 동력전달장치 제조사인 (주)제다를 비롯해 15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2021년에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인 (주)영진 등 1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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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민철 학생은 “이론 중심의 강의에서 배울 수 없는 실무 내용을 현장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배웠다”며 “실제 기업 내부에서의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했고 보다 전공지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박철영 대구대 스마트시스템공학과장은 “경상북도와 대구대가 협력하는 지역산업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대학의 우수한 산학협력체제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경상북도 지역산업 맞춤형 기업을 발굴할 수 있다”며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