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면서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경선 결과 51.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최종 경선 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39.1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01%, 박용진 의원이 1.55%로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