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이재명 與대통령 후보 지명에 “당원으로서 축하”

2021-10-10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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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직후 메시지…“원만한 경선 진행 기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인천광역시 서구 현대모비스 수소연료전지공장 투자 예정지에서 열린 수소경제 성과 및 수소 선도국가 비전보고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출된 것과 관련해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이재명 지사의 민주당 대통령 후보 지명을 축하한다”면서 “경선 절차가 원만하게 진행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 대통령은 또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다른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했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지역 순회경선 결과 51.45%의 지지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 지사는 지난달 4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지역별 순회 경선 및 1~3차 선거인단 투표 결과, 누적 득표율 50.29%를 기록해 결선 투표 없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됐다.

최종 경선 결과, 이낙연 전 대표가 39.14%,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9.01%, 박용진 의원이 1.55%로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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