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몽골대사의 이번 방문은 몽골 정부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벤치마킹 차원에서 이뤄졌다.
이원재 청장은 이날 “우리 IFEZ의 경험이 몽골 정부의 신도시 개발 사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개발 경험 공유 등 적극적인 태도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청은 “몽골 정부는 수도인 울란바토르와 위성도시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IFEZ 개발 사례를 롤 모델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청은 일정 규모 이상 관광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이달 한달 동안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에 맞춰 이뤄지며 이 기간동안 인천경제청은 건축, 소방, 전기, 가스 등 민간 전문가 및 유관기관과의 민·관 합동으로 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대상지는 송도 3곳, 영종 1곳 등 모두 4곳이며 선정기준은 연면적 5000㎡이상, 전체 등록시설 20% 범위 내 등이며 휴·폐업시설 등은 제외됐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점검에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보수·보강, 사용중지, 대피명령 등 신속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또, 보수·보강 등 주기적인 안전진단 및 이력관리를 통해 사전적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고춘식 인천경제청 송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민들이 다중이용시설인 관광숙박업을 믿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