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해 기획한 쇼핑문화관광축제로, 매년 1~2월(방한 관광 비수기) 개최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한이 어려워졌고, 방문위원회는 온라인으로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영역을 확장해 쇼핑 관광 플랫폼을 선보이게 됐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한국 최신 쇼핑문화관광 콘텐츠와 함께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기반으로 연중 운영하는 하나의 박람회처럼 주제관·지역관·특별관·기업관 등을 운영하고, 정보를 시기별로 정리한 달력도 제공한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대상 쇼핑문화관광축제 코리아그랜드세일을 개최하는 공간이다. 매년 1~2월 행사 개최 시기에 맞춰 개막식 영상을 상영하고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축제를 운영한다.
캘린더는 행사와 혜택 정보를 한눈에 보여주는 달력이다. 외국인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주요 행사를 월별로 제공하고, 입점 기업이 제공하는 혜택도 월별로 보여준다.
트렌드 코리아는 한국 쇼핑관광의 흐름을 소개하는 주제관이다. 명소부터 제철 음식에 이르기까지 주제별 정보를 누리잡지(웹진) 형태로 제공하고, 관련 상품도 함께 소개한다. 관련 상품 이미지를 누르면 판매란으로 연결된다.
지역 쇼핑문화관광을 소개하는 지역관 '피처드 로케이션'에서는 지역별 관광 명소와 관광 상품을 소개해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 전국 주요 축제와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스페셜 베네핏은 특별관이다. 이 플랫폼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기업들의 기획전이 열리는 홍보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트래블 앤 쇼핑에서는 플랫폼에 참여한 기업의 콘텐츠를 모두 보여준다. 여행·체험·음식·패션·미용·기타 편의 등 6가지 분야다. 이곳에서는 참여 기업이 제공하는 혜택을 확인할 수 있다.
플랫폼은 국어·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 총 4개 언어로 운영하며, 컴퓨터(PC)와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그동안 한국 쇼핑관광에 대한 정보가 흩어져 있어 외국인들이 한국으로 쇼핑 관광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플랫폼을 통해 그간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는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전국 지자체와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코리아그랜드세일 온라인 플랫폼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플랫폼 신청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그랜드세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