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은 시장은 제69주년 재향군인의 날을 앞두고 금광동에 위치한 향군회관을 방문해 우건식 재향군인회장과 임원들을 격려하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은 시장은 "그 동안 재향군인회는 참전어르신 위로잔치, 천안함 폭침 추모대회 등을 열어 성남시 안보의식 확산에 큰 역할을 해주셨다, 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우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이번 재향군인의 날 기념 행사는 자체적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방문하고 격려해주신데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은 시장은 “코로나19에 따라, 참전어르신 위로 잔치를 격려품 전달사업으로 변경 요청한 것은 지난해 변경 승인 후 집행 완료 됐고, 직원 인건비 보조금 증액 요청에 대해서도 올해 추경 편성으로 예산부서와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남시 재향군인회는 정회원 1만9479명, 일반회원 14만 2586명으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의 향토발전을 이끌어오며 현재 방역활동, 소상공인 임대료 인하, 성남시 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