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4일까지 ‘제4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100명을 모집한다.
서포터즈는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성남 조성을 위해 지역 환경 모니터링, 주민 의견 수렴, 여성친화적 관점의 정책 제안을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성남시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는 여성친화마을 기획팀(35명), 성평등 정책추진팀(35명), 여성친화도시 홍보팀(30명)의 세 개 팀으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위촉 기간은 2년이고, 연임 가능하다.
시는 2016년 12월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이후 5년간 여성 사회참여 플랫폼인 성남시여성비전센터 수정구에 설치, 여성안심귀갓길 조성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다각적으로 펼쳐왔다
시는 이날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성남TV’를 통해 ‘판교역&’ 개소식 영상을 송출 할 예정이다.
판교역&는 이들 3개 시설의 통합 명칭으로, 청년 취·창업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6월까지 21억7000만원을 들여 청년이 중심이 되는 소통 공간으로 조성했다.
이중 성남시 청년지원센터는 1인 크리에이터, 음악 활동 공간인 미디어실, 쿠킹클래스, 소셜다이닝 등 건강한 식생활 지원 공간인 공유주방 등의 시설을 갖춰 189㎡ 규모로 마련됐다.
프로그램 매니저 5명이 ‘오늘은 같이 먹어요’ 등 청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는 10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성남 창업카페는 창업지원룸, 휴게 라운지, 북카페, 무인카페 등의 시설을 갖춰 187㎡ 규모로 마련돼 3명의 근무자가 예비창업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창업 교육, 네트워크 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울러, 판교일자리센터는 인공지능(AI)·가상현실(VR) 면접체험관, 일자리상담실, 세미나실 등을 갖춰 178㎡ 규모로 마련, 8명의 직업상담사가 청년층 구직자의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