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오는 7일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온라인 개관식 개최

2021-10-05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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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김포의 새로운 바람, 평화의 돛을 올려라” 슬로건 걸어

김포시와 김포문화재단은 5일 ‘김포의 새로운 바람, 평화의 돛을 올려라’를 슬로건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시 제공]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이 오는 7일 개관식을 갖고 정식으로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시와 김포문화재단은 5일 ‘김포의 새로운 바람, 평화의 돛을 올려라’를 슬로건으로 애기봉평화생태공원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관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사전 초청된 50명을 다중화상 라이브로 연결하고 오는 7일 오후2시 김포시청 공식 유튜브 영상으로 온라인 중계한다.

행사는 최소리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조성 경과보고, 유공자 표창, 전시관 및 전망대 투어 영상물 관람, 평화의 돛 세레모니, 삼고무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국비와 도비, 시비 등 총 39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7년 사업 착공 이후 김포시 월곶면 조강리 및 하성면 가금리에 부지 4만9500㎡, 연면적 6930㎡, 전시관과 전망대 등 건축물 3동 규모로 조성됐다.
 

전망대에서 본 북녁 하늘 모습 [사진=김포시 제공]

평화와 생태, 미래 테마의 평화생태전시관과 고려황성유적 가상현실(VR) 체험관과 북녘을 가장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조강 전망대, 다양한 예술공연이 펼쳐질 야외공연장이 있다.

전시관에서 전망대로 이어지는 흔들다리와 테마별 소주제공원은 내년 6월 말까지 조성된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관광명소로 재탄생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그리운 북녘을 최단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라면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고 생태환경의 중요성도 느낄 수 있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지난달 10일 시범운영 개시 이후 현재까지 24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시는 개관을 기념해 올해 12월 말까지 입장요금과 VR체험료를 받지 않는다.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은 하절기(3월~11월)는 9시~18시, 동절기(12월~2월)는 9시~17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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