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복지대학 제1기 마을복지계획 수립 선포식을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선포식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김상돈 의왕시장, 윤미경 시회의의장 등 소수가 참석하고, 대다수 복지대학 교육생들이 온라인 비대면으로 참여했다.
주민이 주체적으로 지역의 과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마을복지계획 선포식은 마을복지계획 수립 경과보고, 선정된 의제 선포, 실행 다짐 등 순으로 진행됐다고 김 시장은 말한다.
이번 마을복지계획은 지난 3월 시범동으로 선정된 부곡동과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주민자치, 통장, 새마을부녀회 등 단체와 지역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교육과 실습 등 총 10회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지역에 맞는 과제를 발굴한 뒤 주민투표를 거쳐 동 마을복지계획이 수립됐다는 게 김 시장의 설명이다.
부곡동은 장애·비장애인 함께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공연을 관람하는 ‘같이~ 같이~’사업과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여름캠프, 역사탐방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버스킹 공연을 지원하는 ‘어화둥둥’사업 의제를 선정했다.
한편, 김 시장은 마을리더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