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코바코) 차기 사장으로 이백만 전 주교황청대한민국대사관 대사가 내정됐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김기만 코바코 사장 후임으로 이백만 전 대사가 내정됐다. 코바코는 오는 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전 대사의 임명을 확정할 전망이다.
앞서 코바코는 지난 7월 신임 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5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후보자는 3명으로 좁혀졌다. 이 중 이 전 대사가 최종 낙점된 것이다. 다만 아직 정식으로 취임 일자를 통보받진 않았다.
이 전 대사는 기자 출신으로 2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했다. 2004년 3월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국정운영에 참여했고, 2006년에는 2년간 홍보수석 및 홍보특별보좌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필했다.
이후 3년간 국립목포대학교 경제학과에서 초빙교수로 활동하며 교육과 연구에 전념했다. 이명박(MB) 정부 2년 차 때인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에는 '노무현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2010년 국민참여당을 창당했다. 2012년 총선 땐 통합진보당 소속으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서울 도봉갑)에 출마했으나 후보 단일화 등으로 완주하지 못했다.
2012년 6월부터는 1년간 노무현재단 소속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에는 신학(가톨릭) 공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 주교황청 한국대사로 임명됐다.
1일 여권에 따르면 지난달 임기가 만료된 김기만 코바코 사장 후임으로 이백만 전 대사가 내정됐다. 코바코는 오는 6일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 전 대사의 임명을 확정할 전망이다.
앞서 코바코는 지난 7월 신임 사장을 뽑는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총 5명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후보자는 3명으로 좁혀졌다. 이 중 이 전 대사가 최종 낙점된 것이다. 다만 아직 정식으로 취임 일자를 통보받진 않았다.
이 전 대사는 기자 출신으로 20여년간 언론계에 종사했다. 2004년 3월 국정홍보처 차장으로 국정운영에 참여했고, 2006년에는 2년간 홍보수석 및 홍보특별보좌관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보필했다.
2012년 6월부터는 1년간 노무현재단 소속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으로 재직했으며, 이후에는 신학(가톨릭) 공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다 2018년 주교황청 한국대사로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