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제2의 창업 선포…‘생활금융 플랫폼’으로 진화

2021-09-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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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신한플레이 언팩쇼를 진행했다. 언팩쇼에 참석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여섯 번째),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앞줄 왼쪽에서 일곱번째)을 비롯한 내외빈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제공]

신한카드가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 신한pLay(신한플레이) 슈퍼앱 전략을 통해 2750만 회원의 현재 규모를 내년까지 3000만명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30일 서울 중구 소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진행한 언팩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는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언팩쇼의 핵심은 ‘간편결제 플랫폼’에서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의 진화다. '신한플레이'를 통해 금융과 비금융 영역을 통합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는데 의미가 깊다. 신한카드는 금융(Pay)에 생활(Life)을 더해 고객에게 즐거운 일상(pLay)을 전하고, 카드업(Pay)에 비금융(Life)을 더해 ‘Life & Finance(라이프앤파이낸스) 플랫폼 기업’으로 변모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한플레이는 오는 10월 초 고객들에게 새롭게 선보인다. ‘쉐이크&슬라이드(스마트폰을 흔들거나 홈화면 엣지패널로 결제 실행)’ 기술을 적용, 대표적 서비스인 결제 기능이 안면 자동인증을 통해 단 한 번에 구현되는 ‘나’에 맞춰진 생활금융 앱으로 소개됐다. 결제 · 뱅킹 · 자산관리는 물론 △하나의 바코드로 적립되는 제휴사 통합멤버십 △신분증 · 인증 등의 월렛 서비스, △고객 관심사에 기반한 맞춤형 컨텐츠 등 비금융 영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카드업의 단단한 기반과 디지털을 향한 발 빠른 혁신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의 더 큰 도약의 토대를 이뤘다"며 “이제 3000만 회원을 가진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통해 고객의 일상을 즐거운 플레이(pLay)로 가득차게 함으로써 차별화된 고객 라이프의 완성을 이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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