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산성대로 도시재생 상권활성화 중점 두고 적극 추진

2021-09-2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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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지역 내 대기업, 상인회 등 협약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28일 수정구 산성대로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대기업, 전통시장·골목상권 상인회와 손을 맞잡고 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둔 도시재생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된다.

이날 시는 서용미 문화도시사업단장과 신흥역 시네마타워 관리단 대표, 성호시장·성남중앙지하상가·신흥종합상가·신흥로데오거리 상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5개 민간단체는 수정구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전통시장과 골목 상점가를 이용하러 나온 시민들을 위해 주차 공간과 도시재생사업으로 구축하는 상생 공간을 공유하게 된다.

또 상권 활성화를 위한 문화행사·이벤트·축제도 공동 기획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호객행위나 공공장소 물건 적치 행위 등을 지양하고, 고객 서비스 만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 등과 관련한 캠페인, 방범 순찰 등 문화·환경 개선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도시재생 관련 홍보, 자문,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도시재생 관련 중앙·지방 공모사업과 문화·상권 활성화 관련 사업도 지원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산성대로 도시재생은 원도심의 중심축인 수정구 신흥·성남·중앙동 일대 17만219㎡를 중심시가지형으로 부흥시키는 사업"이라면서 "역세권 중심상권 활성화, 기업 성장 기반 마련, 지역특화 문화재생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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