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티에스아이는 전일 대비 12.84%(1400원) 상승한 1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6일 SK증권은 티에스아이에 대해 미국의 2차 전지 투자 본격화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찬솔 연구원은 "미국의 2 차전지 투자 본격화는 국내 장비 업체들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유럽 시장에선 중국업체들과 경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최근 노스볼트 신규 투자에 국내 장비가 포함되는 점은 중요한 시그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 상반기에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셀 업체 증설 지연과 장비업체 인력의 해외 체류비 증가로 대다수 장비업체의 실적이 감소했다. 다만 티에스아이는 국내 셀업체의 유럽 공장 관련 수주를 받으면서 수주잔고가 반기 말 1040 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