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위촉식에서는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으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학계의 전문가, 향토사학자 및 관련 민간 전문가 등으로 위촉했으며 김천시 향토문화유산의 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토문화유산보호위원회는 비지정문화재 가운데 역사적ㆍ학술적ㆍ예술적ㆍ경관적 가치가 큰 유ㆍ무형문화재, 기념물, 민속 자료 등을 향토 문화유산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구성·운영되며 향후 향토 문화유산의 지정과 해제에 대한 심의,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김충섭 시장은 “문화유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시는 만큼 오늘 여기 모이신 여러분들의 다양한 경험과 학식을 모아주시고, 우리 시 문화유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첫걸음을 시작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학업 및 대외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던 청소년들에게 비대면 e스포츠대회 참여 기회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활력을 높였으며 준결승전 및 결승전은 유튜브 채널(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을 통해 생중계 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4강에 진출한 팀만 대회 현장에 참여 했으며, 좌석 간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 됐으며, 1, 2, 3등 팀에는 ‘함께 심는 사과나무’의 후원으로 김천 지역상품권 시상금 각 50만원, 30만원, 20만원씩 수여 됐다.
이번 대회 우승팀 팀원들은“코로나19로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지 못하고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도 없어서 아쉬웠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비대면이지만 마음껏 e-스포츠도 즐기고 친구들과 소통할 수 있어 좋았다” 고 소감을 밝혔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행사의 규모가 축소돼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오늘 행사가 그간 학업과 코로나19로 지치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떨쳐 버리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청소년들의 큰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