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문은 지난 24일 대주주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의 최종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곽 전 상무를 서울신문사 제33대 사장으로 선출했다.
이달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사장으로 취임하게 될 곽태헌 신임 사장은 고려대학교 졸업 후 1988년 서울신문 수습 28기로 입사했으며, 정치부장, 편집국장, 우리사주조합, 논설실장을 거쳐 상무이사를 두루 역임했다.
곽태헌 사장은 추천위원회의 선출에 앞서 서울신문 우리사주조합이 주관한 재직사원 온라인 투표에서도 공개 사장 신청 후보 중 최다 득표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