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티 주가 14%↑...김여정 "종전선언 좋은 발상" 발언에 급등세

2021-09-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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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난티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27분 기준 아난티는 전일 대비 14.01%(1450원) 상승한 1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난티 시가총액은 1조57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70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아난티는 남북경협 관련주다. 

이날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은 담화에서 "종전선언은 나쁘지 않다. 장기간 지속돼오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의 불안정한 정전 상태를 물리적으로 끝장내고 상대방에 대한 적대시를 철회한다는 의미에서의 종전선언은 흥미 있는 제안이고 좋은 발상"이라고 평했다.

그러면서도 "종전이 선언되자면 쌍방간 한 존중이 보장되고 타방에 대한 편견적인 시각과 지독한 적대시정책, 불공평한 이중기준부터 먼저 철회돼야 한다. 선결 조건이 마련돼야 서로 마주 앉아 의의 있는 종전도 선언할 수 있을 것이며 북남관계, 조선반도의 전도문제에 대해서도 의논을 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건을 걸었다.

김 부부장의 담화에 남북경협 관련주가 들썩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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