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 일환으로 청도군이 주최하고 청도반시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청도군 대표축제인 ‘청도반시축제’를 다음달 8일부터 1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한다고 23일 청도군이 밝혔다.
이번 청도반시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한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면서 청도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씨없는 감’ 청도반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축제로 진행된다.
온라인 프로그램은 다음달 8일 ~ 17일까지 10일간, 오프라인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다음달 9일 ~ 10일 주말 양일간 청도천 둔치와 청도읍성, 청도소싸움경기장 일원에서 분산해 개최한다.
오프라인 축제는 개막식, 반시콘서트, 반시시네마, 가을음악회 등 비대면으로 현장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청도반시·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며, 청도읍성 일원은 청도반시축제의 상징물인 ‘반시터널’, ‘감물염색천 터널’ 등 다양한 구성의 포토존으로 꾸며 관광객을 맞을 예정이다.
온라인 축제는 청도반시 라이브커머스 특판행사와 뻔뻔(FunFun)한 반시쿠킹 클라쓰, 감잡았스 도전 청도골든벨, 현장출동 감따라 흥따라, 이색반시가요제, 반시Song 댄스 챌린지 등 청도반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온라인 참여형 프로그램을 구성돼 청도반시를 홍보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청도반시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2021 청도반시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온·오프라인 축제 프로그램 영상은 청도반시TV(유튜브채널)를 통하여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축제개최 소식을 접한 청도읍에 사는 군민은 "축제가 개최된다고 하니 기쁘다. 청도반시는 청도복숭아와 함께 청도군을 대표하는 특산품"이라며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되기 쉬운 농심을 달래고 소비를 촉진 시키기 위한 축제인 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서로가 조심해 무사히 축제가 치뤄질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