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젠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6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 대비 2.2%(1400원) 상승한 6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천종윤 대표이사는 회사 창립 21주년 기념일을 맞아 회사의 성과와 임직원의 성장을 연계하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로 자사주를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분 수량은 직급과 근속연수에 따라 달라진다. 올해는 분기별로, 내년부터는 연 1회 배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2분기 배정 규모는 약 29억원으로, 임직원 1인당 평균 300만∼400만원에 달한다.
천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씨젠은 분자진단에 관한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분자진단의 생활화' 등을 이끌며 성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회사 성장의 동력은 임직원이다. 회사의 비약적인 성장의 열매를 임직원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성장의 동기를 제공하기 위해 자사주를 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