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아이 주가가 상승세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7분 기준 비디아이는 전일 대비 14.77%(350원) 상승한 2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비디아이는 자회사 엘리슨이 개발 중인 '흡입형 지질 결합형 시스플라틴(ILC)'의 주요 성분인 '시스플라틴' 독성을 최소화해 장기적인 치료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엘리슨으로부터 전달받은 연구 성과는 ILC가 시스플라틴의 체내 투입 방법의 한계점을 획기적으로 극복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ILC는 폐암, 골육종 치료제로 2026년 상업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폐암은 미국에서만 연간 23만여 명의 환자가 예상되기 때문에 미국 시장만 1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용화에 따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