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민 생활수기 '군산에 살기 좋군' 공모

2021-09-1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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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군산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생활 수기공모전 포스터.[사진=군산시제공]

전북 군산시는 가족과 지역공동체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군산시 거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정착 사례로 활용하고자 군산시민 생활수기 공모전 '군산에 살기 좋군'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16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접수하며, 군산에 살며 느낀 점이나 사연을 주제로 한 생활수기를 이메일, 우편(군산시 시청로 17, 군산시청 기획예산과)을 통해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를 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군산 전입 △우리 가족의 이야기 △친구 또는 이웃과의 이야기 △군산시 특별 서비스 이용후기(군산시 영유아 상해보험 또는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 이다.

‘당신과 군산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라는 부제목처럼 자유로운 산문형식으로 재미있거나 감동적인 이야기를 아래한글(HWP)로 2페이지 이내로 작성하면 된다.

접수된 사연들은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심사를 통해 10작품을 선정하며, 심사결과 선정자에게는 문화상품권 5만원을 지급한다.

△결혼·출산·양육 과정의 일화 △군산 정착기 △다문화가족의 이야기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사는 나의 이야기 △이웃과의 김장 에피소드 등 군산시민만의 재미있고 감동적인 생활수기는 향후 시 인구정책 페이스북과 가이드북 등 온-오프라인 매체에 소개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문의사항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고, 기타 문의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 인구정책계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 군산시 제공]

또한 전북 군산시는 ‘2021 군산시재난안전네트워크’ 발대식을 군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시 재난안전네트워크는 16개 봉사단체, 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있다.

재난안전네트워크는 재해발생 시 안전한 자원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체와 자원봉사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에 참여해 재난복구에 특화된 봉사자들로 이뤄져 있다.

발대식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지침에 따라 소수의 인원만 참석해 진행했으며 선서문 낭독과 위촉장 수여 등 자원봉사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재난발생 시 복구과정에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제4기 재난안전교육’ 과정을 개설해, 소방안전교육을 포함한 라이프해킹워크숍, 생존배낭워크숍, 재난물품워크숍 등 6개 과정으로 구성된 안전교육을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난상황은 예외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니라 우리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기에 철저히 준비하고 대비해야한다”며, “재난안전네트워크를 든든히 구축해 재난 시 자원봉사 대응시스템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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