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문화예술 지원사업 대폭 개선

2021-09-1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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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상수도 급수대책도 마련

광주광역시가 문화예술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한다.

문화예술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마련한 ‘5대 함께 문화비전 20대 정책’ 후속조치다.
 

광주시청[사진=광주시 제공]

‘문화비전 20대 정책’은 지난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이용섭 시장이 직접 문화예술 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들은 ‘문화예술 특별주간’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정책이다.
광주시는 지난 5월부터 광주문화재단, 민간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예술지원사업 개선 실무 TF’를 구성해 총 7회에 걸쳐 문화예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정책을 완성했다.

개선안에는 기존 제도와 관행을 과감히 개선하고 문화예술인 창‧제작 지원 강화, 문화예술인 권리 증진 등 3대 정책 13개 과제를 담았다.

우선 문화예술 보조사업 공모시기를 앞당기고 공연예술 사례비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지원사업 창‧제작 결과물 저작권 귀속 대상을 명확하게 하고 문화예술 창작자 권리보호를 위한 사례비를 늘렸다.
또 문화재단 소액 지원사업 정산을 간소하게 바꿨다.

광주시는 보조사업을 통한 창작물의 저작권자를 창작자로 명확히 해 지식재산권을 보장하고 공익 목적의 사용은 협의를 통해 광주시가 무상 사용할 수 있도록 관리지침과 교부조건을 개정할 방침이다.

또 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사업에 한해 대표자 사례비 편성비율을 10→20%로 늘리고 예술인(본인) 사례비를 허용하기로 했다.

▲ 광주광역시, 추석연휴 상수도 급수대책 마련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추석연휴 기간 시민들이 수돗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석 명절 대비 급수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수돗물 사용량이 급증하는 명절에는 수도관 압력의 변동이 심해 누수, 출수불량 등의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에 상수도본부는 수돗물 출수 불량 등 모든 수돗물 사용 불편상황에 대비해 각 정수장은 물론 시내 고지대와 사회복지시설 급수시설을 점검하고, 공사현장 주변 시설에 대해서도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는 각종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급수 종합상황실, 민원 기동처리반, 수질검사반, 정수장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1일 25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해 수돗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동복댐 수몰지역을 찾는 100명 이상의 성묘객을 수송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선박 2척도 운행한다.

구명의 준비, 청원경찰 배치, 운항 전 안전교육, 탑승 전 발열체크 및 코로나19 감염예방 등 필수적인 안전대책도 마련했다.

연휴 기간 수도 관련 불편사항은 국번 없이 121로 신고하면 신속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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