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64%에 가까워졌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9명, 접종 완료자는 41만5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3.9%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신규 1차 접종자는 65만79명, 접종 완료자는 41만5720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0시 기준 1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지난해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63.9%다.
전날 백신 종류별 신규 1차 접종자는 △화이자 53만3900명 △모더나 10만3480명 △얀센 1만667명 △아스트라제네카(AZ) 2032명이다.
이로써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사람은 총 1982만3479명으로 늘었다. 이는 인구 대비 38.6% 수준이다. 18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하면 44.9%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이뤄진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1·2차 접종 간격은 백신마다 다르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모더나 백신은 4주 간격을 두고 2차 접종이 권고된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
다만 추진단은 백신 공급 상황의 불확실성을 반영해 현재 mRNA 백신(모더나·화이자)의 접종 간격을 한시적으로 6주까지 늘려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