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토론회는 지역균형뉴딜 충남·대전·세종의 전략과 사례, 지역혁신 및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대학의 역할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충남·대전·세종지역혁신협의회와 공주대, 지역균형발전정책을 연구 중인 금강포용포럼이 공동 주최·주관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했다.
토론회는 성경륭 균형위 농산어촌유토피아특별위원회 위원장 기조연설, 이관률 충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발표,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다양한 경쟁력과 안정된 구조를 가진 나라가 되어야만 더 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라며 “이제 우리는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 새로운 성장과 도약을 위해 균형발전을 국가 핵심과제로 삼고 더 강력하게 추진해 나아가야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탈석탄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 △충남 수소도시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천 브라운필드 국제환경테마특구 조성 등을 소개하며 “충남형 뉴딜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대전, 세종, 충남이 힘을 모으고,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지역혁신과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행정 권역을 초월한 초광역 협력 등 연계·협력·공유를 통해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과제들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충남이 선도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영상으로 축사를 보낸 김사열 균형위원장은 “혁신 역량이 높은 충청권이 지역균형뉴딜을 주고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 뉴딜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양성한다면 지역 경쟁력이 강화되고, 국가 균형발전의 중추 거점으로서의 역할과 기능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충남·대전·세종 지역혁신협의회가 그 중심에 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