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도 공수처와 중복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수처 수사3부(최석규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3층 김웅 의원실에 검사와 수사관 6명을 보내 압수수색 하고 있다. 공수처는 또 손 검사의 자택과 사무실도 동시에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압수수색 소식이 알려진 이후 대검은 "공수처 수사와 중첩되지 않는 범위에서 절차대로 진상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향후 공수처의 요청이 있으면 최대한 수사에 협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고발사주' 의혹의 실체 규명을 위해 관련자를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