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바이오닉스 주가 9%↑..."가처분신청 소송에 적극 대응"

2021-09-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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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스엘바이오닉스 주가가 상승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4분 기준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전일 대비 9.72%(93원) 상승한 1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스엘바이오닉스 시가총액은 428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391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에스엘바이오닉스는 지난 1일 더스칼라가 임시 주주총회 결의의 효력정지 가처분 소송을 수원지방법원에 제기한 것과 관련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가처분 소송은 지난 2019년 8월 2일 임시주총에서 가결한 정관 변경 결의의 효력을 정지하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회사는 손성진 대표를 필두로 전문경영인 체제로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다. 주주 게시판을 비롯해 SNS상에서 퍼지고 있는 허위루머는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이어 "악의적인 소송으로 인해 회사와 관련 업체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고, 2019년에 발생한 내용을 가지고 지금 소송하는 것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있다. 회사는 이번 소송으로 인한 주주들의 피해를 막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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