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싱스 파인드 기기 1억대 돌파..."물건 찾기 생태계 본격화"

2021-09-1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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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이용자의 갤럭시 기기와 스마트 태그 위치 파악

스마트싱스 파인드. [사진=삼성전자 제공]

특정 기기나 물건의 위치를 알려주는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서비스에 1억대가 넘는 '파인드 기기'가 등록됐다. 이용자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자신의 기기와 물건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10일 단말기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기기 이용자가 저전력 블루투스(BLE)나 초광대역 통신(UWB)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기기나 물건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도와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스마트폰, 태블릿PC, 스마트워치, 이어버드, S펜 프로 등 블루투스 기능을 갖춘 갤럭시 기기와 갤럭시 스마트태그(플러스 포함)가 부착된 물건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이때 이용자가 찾고자 하는 물건의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기가 바로 파인드 기기다. 등록된 파인드 기기의 숫자가 많을수록 이용자가 더 빠르고 정확하게 잃어버린 물건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등록된 파인드 기기가 1억대가 넘었다는 것은 물건찾기 서비스의 생태계가 한층 더 무르익었음을 의미한다.

현재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하루 약 23만대의 기기의 위치를 확인해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지난달 '멤버 위치 공유 기능(SmartThings Find Members)'을 추가하며 서비스의 기능을 한층 보강했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의 스마트싱스 앱에서 가족이나 지인을 멤버로 초대해 함께 특정 기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하나의 갤럭시 스마트태그만 붙여두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반려동물이나 자동차 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노태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스마트싱스 파인드가 1년도 채 되지 않은 기간에 빠르게 성장해 수십만 대의 기기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서비스는 풍요롭고 편리한 경험을 끊임없이 창조하려는 삼성전자의 노력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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