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국내 1위 인테리어·가구업체인 한샘 인수전 참여를 공식화했다.
롯데쇼핑은 한샘 인수를 위해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설립할 예정인 경영참여형 사모집합투자기구(PEF)에 2995억원을 출자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연결기준 지난해 자기자본의 2.7% 규모다.
앞서 지난 7월 IMM PE는 한샘의 조창걸 회장과 특수관계인 7명이 보유한 보통주(지분 30.21%) 및 경영권 양도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편 LX하우시스도 지난 6일 IMM PE가 설립 예정인 PEF에 3000억원을 출자해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를 타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