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관광재단-태백시, 세계적인 전기차 산악 트레일 행사 개최

2021-09-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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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까지 스텔란티스 코리아와 지프 와일드 트레일 진행

매봉산 바람의 언덕·챌린지·청정한 밤하늘 드라이빙 구간 포함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 개막식 전경 [사진=강원도관광재단 제공]

강원도관광재단과 태백시는 9일부터 오는 26일까지 태백시 산악지형을 배경으로 한 ‘지프 와일드 트레일(Jeep Wild Trail)’을 공동 주관하고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레일은 스텔란티스 코리아(Stellantis Korea)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미국에서 합법적인 오프로드를 달리며 배지를 획득하는 배지 오브아너(Badge of Honor)를 한국 실정에 맞추어 기획 됐다.

평균해발고도 902.2m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곳 위치한 산악관광도시 태백시를 배경으로 열리는 이번 트레일은 매봉산 바람의 언덕, 산악도로 등 25.933km의 길이에 달하는 특별한 구간과 최고 경사각 34.4%에 달하는 챌린지 구간, 청정한 밤하늘 아래 야간 드라이빙 구간이 포함돼 있다.

행사 규모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프 랭글러, 글래디에이터 그리고 신차인 랭글러 4xe 오너 등 총 40팀이 4그룹으로 나뉘어 제한적으로 진행된다.
 

(왼쪽부터, 강옥희 강원도관광재단 대표이사, 제이크 아우마 스텔란티스 코리아 사장, 임성원 태백시 부시장, 홍미료 강원도 관광마케팅과 국내마케팅팀 팀장이 9일 개막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강원도관광재단 제공]

스텔란티스 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친환경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전기차인 지프 랭글러 4xe 신규출시에 맞추어 이번 트레일을 기획했다”며, “친환경 전기차 브랜드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고 대체 불가한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하기에 적합한 장소로 청정에너지 도시인 태백시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특히 관광재단과 태백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여행 확산을 위한 유치에 주력하기로 했으며 향후 관광재단은 유관기관들과 함께 관광을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일환으로 고려대 디지털혁신추진단에서는 케이티(KT)의 관광 빅데이터를 활용해 관광효과 분석을 진행하며 강원도에서 출시한 ‘일단시켜’와 ‘일단떠나’ 앱 홍보를 통해 방문객들의 지역 소비 증진을 꾀한다.

정태훈 관광재단 스마트관광팀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코리아, 태백시와 함께 코로나19 상황 속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여행을 진행해 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내 18개시군별 지역에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통하여 시·군 통합 관광마케팅 추진기관으로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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