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대목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인해 상가의 피해가 많은 가운데 영덕군은 오는 14일 영덕 장날부터 임시시장을 개장할 수 있도록 막바지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영덕임시시장은 (구)야성초등학교 부지에 건설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상하수도 설비 설치를 완료하고 컨테이너 설치를 위한 부지 정리 중에 있다.
이희진 재난안전대책본부장(영덕군수)은 “임시시장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개장해 상인들의 생업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냉장고나 물품 진열대 등 이러한 것들을 구비하기 위한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