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주가 15%↑..."SK이노베이션과 10조 규모 양극재 판매계약"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상승세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기준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15.83%(5만3300원) 상승한 3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시가총액은 8조5486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2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이날 에코프로비엠은 SK이노베이션과 10조1102억원 규모의 전기차(EV)용 하이니켈 양극재(NCM)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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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기간은 2024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며, 지난해 매출액 대비 1182.19%에 해당한다.

회사 측은 "계약기간 도래 후 실제 거래에 적용될 판매단가는 해당 시점의 원재료 시세 등을 결정해 최종 결정된다. 계약기간 시작이 도래하는 시점에 맞춰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통해 재안내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