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래형 자동차 구동전장부품 실증기반 조성사업’이 전기차 공통 핵심부품인 구동전장부품 산업육성을 위한 실증기반 구축과 인프라 연계 협력을 통한 기업 전주기 지원으로 전기차 산업전환의 시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지역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이번에 착공되는 실증지원센터는 연면적 1618㎡ 2층 규모로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에 있는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내에 건립된다.
더불어 센터 내에는 구동전장부품 설계 데이터 평가를 통한 시제품 성능검증, 실증 주행시험 실데이터기반 제품 신뢰성 검증 등과 같은 부품 기술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평가를 위한 장비들이 2022년 말까지 구축 완료될 예정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자동차부품 기업들의 전기차 부품개발, 시험평가, 인증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확보해 신제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전기차 부품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오는 9일 대구평생학습진흥원에서 대구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대구시와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그리고 시민사회단체 및 관련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대구시 노동정책 및 노동 현안에 대한 의견발표 및 토론을 진행한다.
이에 나원준 경북대학교 교수가 ‘지방정부 노동정책 현황과 비교’라는 주제로 발제를 하고, 이승협 대구대학교 교수가 ‘대구시 노동정책 전문가 조사 결과’ 발표를 하며, 이정아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 사무처장이 ‘대구시 노동정책 수립 및 교섭의 필요성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의견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토론회에서는 권오상 대구시 일자리노동정책과장, 강금수 참여연대 사무처장, 차차원 금속노조 대구지부 지회장, 김무강 공공운수노조 조직국장이 대구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과 추진 방향에 관한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대구시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로 대구시 노동정책 기본계획 수립 등 지역 노동자들의 기본권 보호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단체, 시민단체, 학계 및 관계기관의 의견을 계속해서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배춘식 대구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대구시 노동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해서 지역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 및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